맛집,

스스키노 로컬 야키토리 맛집 - 야키토리관 焼鶏館 (요약본)

muklife 2024. 12. 1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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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https://blog.naver.com/refuse__/223673896257

🤟내돈내산 후기

눈 내리는 토요일 밤, 급하게 찾아 들어간 스스키노 야키토리집


📍 식당 정보

  • 이름: 야키토리관 (焼鶏館)
  • 주소: 4 Chome Minami 5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4-0805 일본
  • 영업시간: 월토 18:0024:00
  • 흡연 가능: 실내 흡연 가능
  • 위치: 스스키노역에서 도보 3분 (220m)

첫인상

삿포로의 눈 쏟아지는 토요일 밤, 예약도 안 되고, 급하게 찾은 야키토리관.
“치킨 파는 치킨집” 같은 직관적인 이름에 정감이 갔고, 내부는 옛날식 로컬 식당의 매력이 물씬 풍겼습니다.

가게는 아담하고 좌식 테이블에서 따뜻한 전기장판의 온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게 곳곳에 그려진 닭 그림과 40주년 축하 인테리어는 이곳의 전통을 보여줬습니다.


음식 리뷰

📜 주문 내역

  • 야키토리 오마카세 5종
  • 새우츠쿠네
  • 에노키베이컨
  • 테바사키
  • 맥주, 매실주, 니혼슈

🥢 야키토리 오마카세 5종

  • 모모(닭 허벅지): 파와 함께 구운 모모는 꼬치구이의 정석. 소금 팍팍 뿌려진 풍미가 맥주와 찰떡궁합.
  • 즈리(닭똥집): 꼬독꼬독한 식감이 매력적. 랜덤으로 나오는 메뉴라 흥미로웠습니다.
  • 세세리(닭목살): 겉은 바삭, 속은 쫄깃. 닭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즐거움.
  • 카와(닭 껍질): 바삭하게 구워진 껍질의 감칠맛이 인상적.

🍤 새우츠쿠네

  • 가게의 오리지널 메뉴로 통새우에 다진 닭고기와 김을 감싸 숯불에 구운 특별한 꼬치.
  • 새우의 탱글한 식감과 닭고기의 조화가 훌륭했어요.

🥓 에노키베이컨

  • 베이컨 맛이 강해 에노키의 존재감이 덜했지만 무난히 먹기 좋았던 메뉴.

🍗 테바사키(닭 날개)

  •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식감이 좋았으며, 짭짤한 맛이 술안주로 제격이었습니다.

🍶 주류

  • 매실주: 실제 매실이 들어간 매실주는 달콤하면서도 적당한 도수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 니혼슈: 사장님과 여사장님이 설명하며 추천해 주셨는데, 분위기와 어우러져 계속 맛볼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와 총평

분위기:

  • 로컬스러운 따뜻함과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곳.
  • 사장님과 손님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기찬 분위기.
  • 좌식 테이블과 전기장판이 한겨울 추위를 녹여줌.

흡연 관련:

  • 실내 흡연이 가능해 담배 냄새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힘들 수 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피운 강한 담배 연기가 아쉬웠습니다.

장점:

  • 꼬치구이의 다양한 부위를 랜덤으로 즐길 수 있음.
  • 사장님과 여사장님의 친절한 서비스.
  • 매실주와 니혼슈의 색다른 경험.

단점:

  • 실내 흡연으로 인해 비흡연자에게는 불편할 수 있음.
  • 바쁜 시간대엔 요청 사항이 잊히기도 함.

총점: ⭐⭐⭐☆ (3.5/5)
급하게 찾아 들어간 로컬 야키토리집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눈 내리는 날의 따뜻한 전기장판과 활기찬 분위기가 기억에 남네요. 담배 냄새가 거슬리지 않는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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