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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https://m.blog.naver.com/refuse__/223669782279

🤟내돈내산 후기
비 오는 날 문득 마주친 숯불의 마스터
오타루의 숯불 그릴에서 만난 완벽한 안주
🗺️ 오타루 여행, 숯불과 그릴의 매력
오타루 여행의 막바지. 비를 맞으며 숙소로 돌아가던 중, 아케이드 길 사이로 비치는 불빛에 이끌려 우연히 들어간 곳.
여러 작은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골목을 지나, 숯불의 향기와 함께 우리를 끌어당긴 Sumis's Grill. 작은 공간 안에서 마스터가 숯불을 다루며 완벽한 안주를 만들어 주는 모습에 빠져들었다.
📍 위치
- Sumis's Grill (炭すグリル)
- 일본 〒047-0032 Hokkaido, Otaru, Inaho, 1 Chome−4−15 小樽屋台村レンガ横丁
- 오타루역에서 600m, 도보 9분
🕒 영업시간
- 월, 수, 목, 금, 토: 17:00 ~ 22:00
🏠 내부
- 작고 아담한 공간으로, 최대 8명 정도가 앉을 수 있다.
- 바로 앞에서 숯불을 다루는 마스터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매력적인 분위기다.
- 한국어 낙서와 사진이 곳곳에 있어 한국인들도 자주 찾는 곳임을 알 수 있다.
🍽️ 주문 메뉴
팽이버섯 베이컨말이 (220엔)
- 짠맛과 베이컨의 고소함, 버섯의 풍미가 숯불 향과 만나 입안에서 파티를 연다.
- 소금을 계속 뿌려가며 구워주는 마스터의 정성 덕분에 맛의 깊이가 더해진다.
테바사키 (420엔)
- 신선한 닭날개를 숯불에 구워, 껍질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 짭짤한 맛이 입맛을 자극하며, 부드러운 육즙이 살아 있다.
버터 감자 (300엔)
- 짠맛에 자극된 혀를 부드럽게 정리해 주는 부드럽고 고소한 버터 감자.
오징어 몸통 (900엔)
- 숯불에서 구워져 나온 쫄깃하고 담백한 오징어.
삿포로 맥주 (600엔) / 오타루 맥주 (600엔) / 감자 소주 (550엔)
- 차가운 맥주 한 모금으로 숯불 향과 잘 어울린다.
🌟 후기
1. 팽이버섯 베이컨말이
- 짭짤한 베이컨과 버섯의 풍미가 숯불의 향과 어우러져 완벽한 맛을 자랑한다. 입안에서 파티가 열린다는 말이 딱 맞다.
- 이건 나가기 전 또 시켜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2. 테바사키
- 신선한 닭날개는 바삭하게 구워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숯불로 구워진 맛이 일품.
3. 버터 감자
-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자극적인 맛을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4. 오징어 몸통
- 쫄깃하고 담백한 오징어가 숯불에서 구워져 맛있다.
5. 분위기
- 비 오는 날과 숯불의 향기, 그리고 마스터의 섬세한 손길이 더해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욱 느낄 수 있었다.
- 한국어 한마디 해주신 마스터 덕분에 더욱 친근한 느낌을 받았다.
💡 총평
오타루에서 찾은 숨겨진 맛집, Sumis's Grill.
작고 아늑한 공간에서 숯불을 이용한 완벽한 안주와 함께, 마스터의 손길이 만들어낸 자극적인 맛을 만끽할 수 있다. 비 오는 날,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숯불을 즐기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자.
📍 위치: 일본 〒047-0032 Hokkaido, Otaru, Inaho, 1 Chome−4−15 小樽屋台村レンガ横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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